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14 16:46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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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4일 코스피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포인트(0.05%) 오른 314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31%), 음식료품(1.95%), 유통업(1.80%), 운수창고(1.40%), 전기가스업(1.35%) 등은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2.51%), 종이목재(-1.64%), 운수장비(-1.46%), 은행(-0.48%), 철강금속(-0.36%)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형주(0.96%)와 소형주(0.62%)가 강세를 보인 반면 대형주(-0.10%)는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16개, 내린 종목은 320개였다. 이날 성안, 한농화성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NAVER(1.27%), LG화학(1.00%), 삼성전자우(0.25%) 등 3개 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7.60%)과 현대차(-3.28%)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확대 기대감에도 옵션 만기일 등에 따른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 출회로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 전환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CNN과 CNBC 등 외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2조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월 두번째 목요일인 옵션 만기일에는 대규모 옵션 연계 프로그램 매매가 진행되며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75억원, 669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조429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6포인트(0.12%) 오른 980.2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바이오텍지수 약세 등 영향으로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 전환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종이·목재(3.02%), 일반전기전자(2.17%), 음식료·담배(1.63%), 기타서비스(1.50%), 기계·장비(1.44%) 등 업종은 강세를, 유통(-5.56%), 방송서비스(-1.99%), 통신방송서비스(-1.65%), 인터넷(-0.71%), 통신서비스(-0.27%)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소형주(0.81%)와 중형주(0.79%)는 강세를 띈 반면 대형주(-1.14%)는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797개, 하락한 종목은 491개였다. 지니뮤직, 한국파마, 오스테오닉, 이엘피, 흥국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01억원, 507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5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9원(0.3%) 오른 1098.0원에 마감했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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