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4 17:39

선 배정 포함 지원학생 77% 1지망에 배정

지난 8일 고입추첨관리위원 6명과 고입배정추첨위원 6명, 경비경찰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입배정 추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지난 8일 고입추첨관리위원 6명과 고입배정추첨위원 6명, 경비경찰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입배정 추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2021학년도 포항시 평준화 일반고 14교의 배정결과를 온라인고입포털과 중·고등학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5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평준화 일반고 배정안을 심의하고, 8일 고입추첨관리위원 6명과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고입배정추첨위원 6명, 경비경찰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입배정 추첨을 했다.

지원학생 2544명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체육특기생, 유공자녀, 지체장애학생 등 58명 우선배정, 정원외 배정을 시작으로 1903명의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고입 배정프로그램은 배정추첨위원이 각자 뽑은 숫자를 조합해 나온 8자리 기준번호를 통해 추첨이 이루어지며, 경찰관 참관, 전 과정의 동영상 촬영 등으로 추첨 배정의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90%의 학생들이 1·2지망 학교에 배정되고 있다"면서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의 경우에도 입학 후 학교에 만족하며 다닐 수 있게 평준화 14개 일반고의 수준을 고르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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