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14 18:38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한농화성, 성안, 한국파마, 지니뮤직, 흥국, 이엘피, 오스테오닉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농화성은 전날보다 2950원(29.65%) 오른 1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고체배터리 소재 개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농화성은 한국화학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등과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해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파마는 전장보다 9550원(29.89%) 급등한 4만1500원에 장을 끝냈다. 코로나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 한국파마는 경희대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이 인도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국파마 측은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 환자 대상으로 투약 6일 만에 95%가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전장 대비 1165원(29.99%) 뛴 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와 스트리밍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지니뮤직의 모회사인 KT는 테슬라 모델에 커넥티드카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체결시 테슬라 차량에서 스마트폰 등 연결없이 지니뮤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엘피는 전날 대비 3300원(29.86%) 상승한 1만4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LG전자가 CES 2021에서 롤러블폰을 선보인 가운데 이엘피가 핵심 장비 개발을 완료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엘피는 롤러블 OLED까지 대응 가능한 플렉시블 패널검사용 ‘장기수명 무손상 컨택터’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성안은 전날 대비 114원(29.84%) 상승한 49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스테오닉은 전장보다 1110원(29.88%) 급등한 4825원에 장을 마쳤다. 흥국은 전날보다 2370원(29.51%) 오른 1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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