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1.15 01:54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 '윈드실드' 기술 적용…바람 불어도 깨끗한 통화 품질 제공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바이올렛.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는 1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갤럭시 무선 이어폰 중 가장 프리미엄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갤럭시 버즈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다이내믹하면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로 역대 삼성 최고의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11㎜의 우퍼와 6.5㎜의 트위터가 더 깊은 저음과 풍부한 음역대를 구현해 포괄적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힙합부터 클래식까지 장르와 상관 없이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통화 품질도 강화됐다.

3개의 마이크와 VPU(보이스 픽업 유닛)로 사용자의 음성과 불필요한 소리를 분리해 최대한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며, 외부 마이크 중 하나는 신호 대 잡음비가 높아 배경 소음을 효율적으로 제거해준다.

특히 윈드실드 기술을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적용해 바람이 심하게 부는 외부에서도 전에 없던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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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는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고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것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가 어떤 작업에 집중하거나 혹은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자 할 때 '갤럭시 버즈 프로'에서 ANC 기능을 켜면 최대 99%까지 외부 소음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반대로,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주변 소리를 4단계로 최대 20데시벨까지 증폭해 줘 이어폰을 귀에서 빼지 않고 대화를 하거나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사용자의 발화를 인식해 ANC 기능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자동으로 전환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말을 하면 이를 인식해 주변 소리 듣기 기능으로 자동 전환하고 재생 중이던 음악 음량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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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바이올렛.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혁신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세련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커널형 무선 이어폰으로 한층 강화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고, 외부 돌출을 최소화해 귀에 착용했을 때 보다 자연스럽다. 귀와 이어폰의 접촉 면적은 줄여 편안한 착용감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M 소재를 20% 사용해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갤럭시 버즈 제품 중 최고 수준의 방수 등급인 IPX7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지원해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져도 각 이어버즈의 위치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완충시 최대 8시간의 재생 시간을 지원하며, 무선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8시간 재생 시간을 지원한다. ANC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도, 각각 최대 5시간, 18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퀵 충전을 지원해 5분만 충전해도 1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의 3가지 색상으로 1월 15일 출시되며, 가격은 23만9800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을 찾으면서 무선 이어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사람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갤럭시 버즈 프로'는 작은 이어폰에 삼성의 기술 혁신이 집약돼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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