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4.20 09:05

박병호(30)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처음 이틀 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5로 끌려가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스탠드 2층에 떨어지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밀워키 우완 구원 투수 타일러 손버그의 밋밋한 초구 커브(시속 126㎞)를 퍼올려 까마득히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박병호는 전날 밀어서 우측 펜스를 넘기는 129m짜리 홈런을 날렸다. 이날 홈런으로 박병호는 홈런 4개, 5타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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