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15 11:47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 생활 지원‧자원봉사 등 다양한 정보제공 활동

여주시가 14일 필리핀, 일본, 중국(왼쪽 두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대표에게 여주시글로벌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14일 필리핀, 일본, 중국 대표에게 여주시글로벌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지난 14일 10개국의 나라별 대표를 ‘여주시글로벌봉사단’으로 위촉했다.

2016년 출범한 ‘여주시글로벌봉사단’은 문화의 차이, 언어적 소통 불가 등으로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10개국 39명의 결혼 이민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초기 입국자 통‧번역 및 생활지원, 어려운 다문화가정 발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필리핀, 일본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나머지 7개 국가 대표에게는 개별 전달했다. 봉사단은 2022년까지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김홍화 대표가 총괄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여주시에 거주하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는 여성가족과로 연락하면 여주시글로벌봉사단과 즉시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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