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1.15 11:49

드론 촬영 동영상으로 단지 조경도 감상…큐레이터와 주택전시관 내부 탐방하는 '세대 투어' 영상

DL이앤씨 사이버 전시관 화면. (자료제공=DL이앤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시대를 맞아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이용한 비대면(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난해 12월31일 문을 연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해 실물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단지를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을 제공했다.

가상현실(VR) 기술로 세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단지의 입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드론 촬영 영상 등도 온라인에 게시했다. 또한 주택전시관 내부는 큐레이터와 실수요자가 함께 주택전시관 내부를 탐방하는 '세대 투어' 형태의 영상과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핵심 정보를 설명하는 영상도 제작해 호평을 얻었다.

이로 인해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난 13일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12.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이처럼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한 정보전달이 수요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DL이앤씨는 올해 신규 분양단지에도 이러한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게획이다.

실제 분양 2~3주 전에 단지의 입지와 청약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주택전시관 개관 전에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유튜버가 현장에서 주변 편의시설까지의 거리와 주변 입지 분석, 개발호재와 비규제지역의 희소가치에 대해 알리거나 비규제지역인 가평 지역의 청약 자격요건을 소개하고한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을 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청약 안내 영상이 현재 올라와 있다.

DL이앤씨는 "아파트에 처음 청약접수를 하거나 청약홈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도 분양을 앞두고 사전에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개 영상과 청약자격 및 방법을 그래픽과 이미지로 안내하는 영상 등이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앞으로 주택전시관 개관에 맞춰 상품 소개 영상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보통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이나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의 경우 주택전시관 개관에 맞춰 영상들이 올라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 때 얻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e편한세상'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에는 입지와 청약관련 정보를 실제 분양 2~3주 전에 확인할 수 있게 영상을 제작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언택트 마케팅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스마트한 내 집 마련의 길잡이로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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