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16 15:30
(사진=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캡처)
(사진=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가 제주도의 특별한 정취를 품은 겨울 차박의 매력을 제대로 선물했다.

16일 재방송되는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7회는 '나는 멋 냈어'를 부제로, 제주도에서의 차박 캠핑에 도전한 라미란과 김숙, 정혁 3MC의 이야기를 전했다.

제주도 특집답게 푸른 바다와 청량한 하늘, 마음까지 뻥 뚫리는 탁 트인 풍경이 남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캠핑카들이 등장하면서 '겨울 차박' 욕구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김숙이 준비한 메인 캠핑카였다. 넉넉하게 생활이 가능한 실내 공간과 팝업 텐트를 활용한 3층 구조는 물론, 수도시설과 넉넉한 전기량으로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는 히터까지 완비한 '풀옵션 모터홈'이었기 때문이다.

제주도 캠퍼들의 멋스러운 '캠핑 플렉스'도 빼놓을 수 없었다. 국내에 단 한 대밖에 없는 1963년식 미니버스 올드 캠핑카와 도색부터 가구까지 꼼꼼한 DIY 자작 캠핑카가 호기심을 자극한 것. 여기에 제주도의 멋진 풍경과 차박을 위해 200평의 토지를 구입한 '찐 플렉스 캠퍼'가 등장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의 꽃으로 불리는 캠핑 요리도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끓이는 '초호화 라면'이 등장했기 때문. 바다의 향기를 가득 품은 딱새우로 완성시킨 라면에 라미란과 김숙, 정혁은 겨울 차박의 추위도 잊을 수 있었다.

한편 '겨울 차박'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