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1.15 19:40
화상 수출상담 모습(사진제공=화성시)
화상 수출상담 모습(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로 판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온택트 해외시장개척단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온라인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160개 기업을 지원, 18개국 바이어와 약 710억원의 수출을 성사시킨 화성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화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기계, 공구, 전자기기, 건축자재, 화장품, 의약품, 유아용품 등 관내 중소기업 110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코트라 해외 현지 무역관과 해외 GBC(경기비지니스센터) 등과 협업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의 14개 시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조사, 통역, 화상장비 등 화상상담에 필요한 사항을 100% 무료로 지원하며, 제품 카탈로그 발송, 계약서 작성 등 수출에 필요한 사전·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반기 6개 지역 7개국을 비롯해 하반기 3개 지역 7개국 총 9개 지역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3개 지역까지 중복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태 화성시 기업지원과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출불황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적극적인 온라인 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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