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1.15 17:54
김상돈 의왕시장이 중소기업 지원계획 수립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의왕시)
김상돈(왼쪽 2번째) 의왕시장이 중소기업 지원계획 수립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된 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2021년 중소기업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기업지원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은행 대출이자의 차액을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담보여력이 없는 기업의 보증 추천을 지원하는 특례보증 사업을 운영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와 연계한 디자인개발 지원, 기술닥터 지원, 뿌리산업 육성 지원,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디자인 개발과 제품생산, 기술지원,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하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 참가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현장을 찾아가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업애로 SOS 지원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는 홈페이지, SNS, 지원사업 안내책자 배부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분야별 지원사업을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수렴할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21년에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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