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1.17 12:46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영국 정부 공식 홈페이지 캡처)<br>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영국 정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영국이 G7 정상회의를 대면 회담 방식으로 오는 6월 개최할 계획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인도를 게스트 국가로 초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은 올해 G7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6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이번 G7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를 자유무역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코로나19 충격파로부터 회복시킨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G7 정상회의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잉글랜드 남부의 휴양지 카비스 베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기존 G7 회원국에 더해 한국, 호주, 인도를 이번 정상회담에 초청할 방침이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린다. 당초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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