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1.17 16:14
내일(18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내일(18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월요일인 내일(18일)은 17일 오후부터 이어진 폭설로 아침 출근길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경상북도 내륙 등에 많은 눈이 내린다. 특히 경기 동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북도 북부 지방엔 최대 1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남도, 충청북도 남부, 전라북도 내륙,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는 2~7㎝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최근 들어 우리나라 주변의 기온 변화가 평년보다 큰 상황"이라며 "매우 차가운 공기가 지배한 상황에서 온난한 공기가 불어 드는 형태가 반복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강한 눈 구름대가 자주 발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요일 출근길에는 눈이 강하게 내리거나, 밤부터 쌓여있던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지역이 많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눈은 남부 지방은 낮, 중부 서쪽 지역은 오후,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밤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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