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1.18 10:51
"기존 투기 억제 기조 그대로 유지…공급 부족하다는 국민들 불안 일거에 해소하자는 목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 개발 등 부동산 공급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설연휴 이전에 내놓겠다고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기존의 투기를 억제하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동산 공급에 있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특히 서울 시내에서 공공 부분의 참여와 주도를 더욱더 늘리고, 인센티브도 강화하고,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부동산의 공급을 특별하게 늘림으로써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일거에 해소하자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 전에 발표할 계획으로 대책을 마련 중이라면서 "저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문 대통령 "사면 둘러싼 분열 있다면 오히려 국민통합 해치게 될 것"
- 문 대통령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지금은 말할 때 아니다"
- 문 대통령 "윤석열은 문 정부의 검찰총장…정치 염두에 둔다고 생각 안 해"
- [속보] "감사원의 원전 감사, 정치적 목적이라 생각 안 해...일체 개입 안할 것"
- 문 대통령 "올해 중 국가교육위 출범 본격 추진…코로나시대 교육격차 해소 최선"
- 문 대통령 "올해 코로나 상황 나아지면 시진핑 조기방한 성사 추진"
- "백신 도입 지연 후회하나?" 질문에 문 대통령 "충분히 빠르다"
- 문 대통령 "코로나로 돈 번 기업들 출연해 기금 만들어 도울 수 있다면 대단히 좋은 일"
- 문 대통령 "월성 원전 감사, 정치적 목적 감사라고 생각하지 않아"
- 문재인 대통령 "정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전적으로 책임"
- 문 대통령 "재벌 문제서 중요한 건 더 이상 일하다 죽는 사회 되면 안되겠다는 것"
- 문 대통령 "김정은, 비핵화·평화 의지는 분명히 있어…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어"
- [종합] 문 대통령 "전직 대통령 사면 둘러싼 분열 있다면 국민통합 해치게 될 것"
- 민주당 "문 대통령 신년회견, 국민과 소통 노력 돋보였다"
- 정부 "3기 신도시 공급 더 빨리 진행"…사전청약 7월부터 본격 시행
전현건 기자
Danicbrown@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