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18 13:12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2020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치매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150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8개소(부문별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장려 1개소)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휴관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는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AI 돌봄 로봇 ‘효돌이‧효순이’와 비대면으로 인지활동 교구를 전달한 후 밴드 어플로 교육하는 ‘뇌 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백종숙 남양주보건소 치매건강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요즘 치매 발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치매에 대한 예방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치매 예방·관리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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