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8 13:41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탤런트 안용준과 결혼한 가수 베니가 시어머니와 충격적인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안용준과 베니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베니는 "둘째 시누이보다 첫째 시누이가 더 무섭고, 시어머니는 더 무섭다. 나이 격차가 커질수록 더 제가 챙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베니는 첫째 시누이를 처음 본 곳이 공연장이었다면서 "둘째 시누이 가족과 큰 시누이 가족이 왔다. 첫째 시누이가 ‘왜 지난번에는 얘만 부르고 나는 안 불러?’라고 말했다"며 "내가 갈길이 멀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베니는 "시어머니를 처음 뵀을 때 저를 딱 보자마자 '너 살 어떡할 거야? 너 속옷 사이즈 몇 입니? 너 살쪘지?'이렇게 말씀하셨다. 그 잔소리에 저는 뭐라고 반박하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니와 배우 안용준은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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