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18 14:17
도구리 스테이셔너리 키트.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도구리 스테이셔너리 키트.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규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를 출시한다.

도구리는 엔씨 게임 '리니지2M'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제 몫을 다하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뉴비(초보자)'를 상징한다.

도구리는 도구리, 석재, 목재, 원단 총 4종의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먼저 도구리는 제 몫을 다하며 기회를 기다리는 뉴비들의 아이콘이다. 석재는 물에 젖으면 빛나는 도구리의 주머니 속 조그만 돌멩이며, 목재는 마지막 이파리만 남은 도구리의 주머니 속 짤막한 나뭇가지다. 원단은 옷에서 찢겨 나온 도구리의 주머니 속 작은 천 조각이다. 

이용자는 도구리의 일상을 담은 웹툰을 도구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엔씨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는 도구리 굿즈(상품)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선보인다. 숄더백·티셔츠·핀버튼으로 구성된 도구리 패브릭 키트, 볼펜과 별도의 볼펜 참·점착 메모지·틴케이스로 구성된 스테이셔너리 키트, 캐릭터 티셔츠, 캐릭터 타월 등의 상품을 출시한다.

민성기 엔씨 캐릭터프로덕션실 실장은 "도구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맹목적인 희망으로 가득 찬 캐릭터"라며 "많은 사람들이 도구리의 소소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즐거움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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