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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18 16:08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결정과 관련해 "우리나라 최고 수출기업의 리더로서 코로나발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경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렇게 구속판결이나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 및 법정 구속 판결이 삼성의 경영 차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삼성의 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 산업계가 힘을 모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이번 판결로 인한 경제계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향후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고환송심 선고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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