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18 16:43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19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0일)는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낮부터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오늘(18일) 저녁(19시)까지 강원영서와 충청북부, 전북북동내륙, 경북북부내륙에 눈이 쌓이겠고, 충청남부와 강원동해안, 경북남부는 기온이 높아 쌓이기는 어렵겠다. 눈은 차차 약해지면서 밤까지 강원도와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 산발적으로 날리는 곳이 있겠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쌓이거나 녹은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 예상 적설 / 예상 강수량 (18일 저녁(19시)까지) 울릉도 독도(19일 새벽(03시)까지): 3~10cm/ 5mm 내외,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1~5cm/ 5mm 미만, 충청권내륙(충북북부 제외), 전북북동내륙: 1cm 내외/ 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 -19~-5도, 낮 최고기온 -3~7도, 모레(20일) 아침 최저기온 -14~0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모레(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약간 오르겠지만, 한파경보가 발표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15도 이하,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10도 이하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 19일 아침최저기온 -13도, 바람 2~4m/s, 체감온도 -20~-18도 예상)

모레(20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에,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19일) 새벽까지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4~9m/s)로 불겠다.

또 대부분 해상도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대전 -11도, 광주 -7도, 춘천 -16도, 청주 -11도, 전주 -9도, 강릉 -9도, 대구 -9도, 부산 -6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6도, 제주도 2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2도, 대전 1도, 광주 4도, 춘천 -1도, 청주 -1도, 전주 1도, 강릉 2도, 대구 3도, 부산 5도, 마산·창원 3도, 울릉·독도 -2도, 제주도 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좋음~보통', 오존 지수 '좋음~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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