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9 09:47
스타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여배우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최철호에게 박준규와 남성진이 위로의 말을 건네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철호는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2010년 후배를 폭행한 사건이 내 인생의 내리막길이었다"라며 "이후로 캐스팅이 안 되니 동남아 유학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코로나가 터지며 빚만 남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최철호의 아내와 자녀는 처가댁으로 떠났고 부모님은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철호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택배 일용직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철호는 박준규 그리고 남성진과 만남을 가졌다. 남성진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집도 가까운데 왜 이야기 안 했나 싶더라"라며 "마음이 너무 찝찝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옆에 있던 박준규 역시 "마음 아픈 건 들추지 말자. 건강하니 다행"이라며 "시간 지나면 다시 어깨 펴고 다닐 날이 반드시 올 거다. 마음 편하게 먹고 해라. 이번 기회에 많은 섭외가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최철호는 지난 2010년 MBC ‘동이’ 출연 당시 여성 후배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최철호는 폭행을 부인했으나 CCTV가 공개되며 거짓말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최철호는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고 드라마 MBC ‘동이’에서 자진 하차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