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1.19 10:27
19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집계됐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3115명이며, 이들 중 5만9468명은 격리해제됐고 128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86명, 격리해제는 745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19일 0시 기준 1만2364명으로 전날보다 37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이다.

신규 확진자 386명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는 351건으로 서울(95명), 부산(17명), 대구(15명), 인천(18명), 광주(7명), 대전(7명), 울산(5명), 세종(3명), 경기(128명), 강원(16명), 충북(5명), 충남(7명), 전북(2명), 전남(6명), 경북(8명), 경남(11명), 제주(1명) 등에서 발생했다.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검사자 수가 전날(2만5930명)의 두 배 이상인 5만3106명으로 늘었지만 확진자 수는 오히려 3명이 줄었다. 이날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전날(약 1.5%)의 절반 수준인 약 0.7%다.

지난 12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562 → 524 → 513 → 580 → 520 → 389 → 386명이다. 한 주간 확진자는 총 3474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496명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 수는 351명으로, 241명의 수도권 발생자가 전체의 약 68.6%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지역 감염 확진자가 95명 나오며 지난 11월 18일(91명) 이후 63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부산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강원·경남에서 지역 감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지역감염 확진자가 두 자리를 기록한 지역이 크게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는 536 → 496 → 484 → 547 → 500 → 366 → 351건으로 총 3280명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약 469명이 지역 감염으로 확진됐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8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6건), 대구(1건), 인천(1건), 광주(1건), 울산(3건), 경기(11건), 강원(1건), 충남(1건), 전북(1건), 경북(1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5980명이다.

19일 0시 기준 '지역별 격리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사망자는 전날 대비 19명이 증가했다.

서울에서 6명, 부산·대구·광주에서 1명, 인천·강원·충북에서 2명, 경기에서 4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277명, 부산 85명, 대구 206명, 인천 44명, 광주 13명, 대전 12명, 울산 36명, 세종 1명, 경기 393명, 강원 27명, 충북 46명, 충남 30명, 전북 34명, 전남 6명, 경북 64명, 경남 7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75%다.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14만326명으로 전날보다 5만3106명 늘었으며 이들 중 491만28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5만4345명으로 전날보다 369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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