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1.19 11:59
Kia X LEC: The best idea! 썸네일. (사진제공=기아)
Kia X LEC: The best idea! 썸네일. (사진제공=기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LEC)'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18일(유럽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기아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LEC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했다.

기아는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게임에서 활약한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Kia Player of the game)', 스플릿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스플릿 MVP(Kia Split MVP)', 시즌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기아 올 프로팀(Kia All pro Team)' 선발 등도 실시한다.

작년 12월 기아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2020 LEC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도 올해부터 팀명을 ‘DWG KIA'로 바꿔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LEC 후원 연장과 DWG KIA 후원으로 기아는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 확대에 발맞춘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공감대를 키워 간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2019년부터 이어온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새로운 기아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롤)는 매월 1억 명 이상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로 12개의 리그가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리그로 꼽히는 유럽 리그는 작년 대회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84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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