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1.19 15:59
수원시자원순환센터 플라스틱 야외적치장에서 수원도시공사 임직원들이 ‘고고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다이어트 함께해요’란 글이 새겨진 피켓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 임직원들이 ‘고고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다이어트 함께해요’란 글이 새겨진 피켓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정부의 ‘탈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사는 19일 수원시자원순환센터 임직원의 ‘고고 릴레이’를 시작으로 15개 사업부서가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SNS를 통한 대시민 캠페인도 병행한다.

고고 릴레이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환경부가 추진한 탈 플라스틱 캠페인으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고’와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 ‘고’에서 따온 말이다.

공사는 이날 오전 민경익 교통환경본부장을 비롯한 자원순환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한 ‘고고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고 릴레이’ 캠페인은 15개 사업부서로 이어질 예정이며 공사 전 직원은 앞으로 텀블러,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하기, 포장 안한 상품 등 구입 생활화를 위해 선언, 실천을 의무화키로 했다.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1회 용품 NO’ 아이디어 공모전도 벌인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공사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는 2월 한 달 동안 SNS를 통해 ‘NO 플라스틱 GOGO(비우GO 행구GO 분리하GO 섞지말GO)’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천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팁을 SNS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천연재료로 제작된 제로웨이스트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상후 사장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이면에는 환경 파괴란 괴물이 숨어있다”며 “탈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문화 조성을 위해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