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9 21:30
김사은, 성민 (사진=김사은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성민과 '미스트롯2'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김사은 부부가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들의 험난했던 연애 과정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결혼한 김사은과 성민은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성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이다'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랑에 빠진 순간을 고백한 바 있다. 

결혼 발표 당시 두 사람은 슈퍼주니어 팬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성민이 자신의 블로그 댓글을 막는 등 팬들과 소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팬을 기만한 만행'이라는 논란까지 불거졌다. 

김사은은 성민과 결혼하기 1년여 전, SBS 예능 프로그램 '짝'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 CF 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통행금지 시간이 있다. 오후 10시 반이라서 외박도 못해봤다. 이번 여행이 개인적인 첫 여행"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2008년 바나나걸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단 사실이 알려져 홍보성 논란에 오르기도 했다. 김사은은 현재 '샨토끼'라는 예명으로 뷰티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미스트롯2'에 도전한 김사은의 본선 2차 데스매치 무대 성민이 지원사격을 나서 화제를 모았다. 성민은 김사은의 ‘진짜진짜 좋아해’ 무대에 함께 올라 키스 등 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안타깝게도 김사은은 한 표도 받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편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성민, 김사은 부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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