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9 17:44

농촌개발사업 기획과 실행 한 부서에서 담당…군위형 뉴딜 역점 추진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군위군 지역활력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군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군위군은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지역개발사업의 체계적·전략적 추진을 위해 지역활력과를 신설했다.

기존의 지역개발사업이 기획과 실행부서가 이원화돼 있어 중앙정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 것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벌써부터 도내 타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신설된 지역활력과는 5개팀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개발과 농촌개발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에 따른 미래 첨단공항도시 군위군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군 기본계획 수립도 준비 중에 있어 향후 군 행정의 핵심 부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섭 군위군 지역활력과장은 "신설된 부서에 첫 부서장으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빠른 시일내 업무를 파악해 군위군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군위군이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며 "이에 지역활력과를 신설해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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