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9 18:20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의원들이 19일 남구청 및 북구청을 방문해 2021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의원들이 19일 남구청 및 북구청을 방문해 2021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9일 남구청 및 북구청(여성문화관)을 방문해 2021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읍면동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정해종 의장을 비롯한 백인규 부의장 등 32명의 의원들은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부서장 및 읍면동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 건의사항과 현안사항 해결을 당부했다.

주요업무 계획으로는 시정 현장순찰단 운영,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추진,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 확대 추진, 산불방지시스템 구축,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 포항형 희망일자리사업 발굴, 관급계약 지역업체 수주 확대, 힐링 해수욕장 환경조성, 보행자 쉼터 설치 등이 있었다.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대부분이 생활민원이나 주민과 직결된 현안이 다수이므로 본청의 정책을 단순 추진하는 것에서 벗어나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현장소통을 통해 더욱 세심하게 시민 맞춤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사업추진시 환경문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을 당부했고, 농촌지역의 경우 농업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하므로 철저한 전수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로변 대형차량이나 카라반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철저한 단속을 당부했으며, 대학생 인턴 확대 등을 연결고리로 활용해 인구증대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정해종 의장은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에도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며 “본청과 구청, 읍면동간 잦은 업무협의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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