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1.20 11:07

오후 2시 확대간부회의 마지막 일정...별도 이임식 없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캡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중기부는 이날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이 조금 전 오늘 아침 사의 표명을 했다"고 알렸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마지막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일정으로서의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별도의 이임식은 없다.

이로써 박 장관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돌입한 것으로 관측된다.

박 장관은 또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 점검, 백신 주사기 스마트 공장화까지 1년 9개월 여 동안 함께했던 출입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중기부를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 후임으로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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