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20 11:09
신동진 아나운서 (사진=신동진 인스타그램)
신동진 아나운서 (사진=신동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노현희가 방송에서 전 남편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을 언급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신동진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동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회사에 마지막 출근을 했습니다. 많이 부족했던 저를 채워주고 언제나 그자리에서 품어주었던 MBC와 아나운서국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떠나는 날까지 따뜻하게 배웅해준 아나운서 동료 여러분을 이제는 한발자국 떨어져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진은 MBC 건물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수트를 입고 안경과 마스크를 쓴 신동진의 모습 뒤로는 '다시, 좋은 친구 MBC 아나운서'라는 문구가 보인다. 

신동진은 올해 나이 53세로, 노현희와 이혼 후 2019년 미모의 여성과 재혼한 뒤 이듬해 5월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지난 해 7월에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아빠가 됐구나 실감이 난다"면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1996년 MBC에 입사해 MBC뉴스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해 12월 10일, MBC에 25년간 재직 끝에 명예퇴직 했다. 

한편 노현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내사랑 투유'에 출연해 전 남편인 신동진과의 결혼 생활을 비롯해 이혼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2002년 결혼했으나, 6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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