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20 13:29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한 방송인 홍현희가 임신 초기 증상을 언급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자가격리를 끝낸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홍현희는 평소와 달리 맛있는 음식을 눈 앞에 두고 속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소화가 잘 안된다"고 말했고, 식당 사장은 "신년에 뭐 있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함소원은 "몸이 좀 분것 같다"며 임신을 의심했고 김슬기도 "자가격리 끝나고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홍현희는 "배는 원래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 사장 역시 "첫 임신이라 모르는 거 아니냐"라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는 제이쓴 또한 아내를 걱정했다.

홍현희는 "제가 요즘 막 피곤하다. 졸립고 밥 먹으니까 소화도 안된다"라며 임신 초기 증상을 언급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보냈고, 함소원은 "제가 사준 소고기를 먹고 임신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이쓴은 "의심할 무언가가 있었다"라며 임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주위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에 임신테스트기를 집으면서 일말의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집도 이사 가야 되나? 애기 방도 예쁘게 하고 싶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게다가 지금 저희가 사는 집이 애기가 나오는 명당이라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신 테스트기를 마친 홍현희는 "소화제를 사달라"고 말해 웃음과 함께 아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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