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20 13:59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소식을 알리며 가수 이효리의 무대 매너를 극찬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SBS 웹예능 PD 재재와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배윤정은 "제가 2019년 9월에 결혼했는데 지난해 시험관 시술을 한 번 만에 성공해 임신 12주차"라며 반가운 임신 소식을 밝혔다. 그는 "임신하니까 살이 많이 찌더라. 살이 찌면 안무가로서는 좋지 않다. 그래서 우울증이 왔다"며 "입덧이 오긴 했는데 먹덧이 왔다. 남편은 도와주는 것보다는 잘 안 건드린다"고 털어놨다.

배윤정은 비보잉과 관련한 퀴즈가 나오자 국내 비보이들이 춤을 잘추는 이유로 “장소를 안 가린다. 어디서든 잘 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춤꾼을 꼽아달라는 MC들의 질문에 그는 아이즈원 채연, 블랙핑크 리사, 청하, 레드벨벳 슬기를 꼽았다. 

이어 선배 가수로는 채리나, 박진영을 꼽으며 "그 분들이 추면 뭔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함께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친구는 연예인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춤을 잘 추는 친구가 아닌데 무대에 올라가면 섹시, 중성적인 매력, 털털한 매력이 다 나온다. 너무 멋지게 성장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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