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20 16:46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일 코스피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31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89포인트(0.71%) 상승한 3114.55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30%), 비금속광물(1.98%), 기계(1.49%), 섬유의복(1.21%), 화학(1.03%)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보험(-1.33%), 증권(-0.89%), 은행(-0.89%), 전기가스(-0.60%), 음식료품(-0.4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중형주(1.00%), 소형주(0.84%), 대형주(0.67%) 모두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09개, 내린 종목은 322개였다. 이날 동원금속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1.64%), 카카오(0.91%), 삼성전자우(0.52%), LG화학(0.30%), 삼성전자(0.23%) 등 5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96%), 셀트리온(-0.4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 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00%)와 NAVER(0.00%)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세 출회 등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장후반 개인의 대형주 중심 대량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3100선을 상회하며 마감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는 “역대급 초저금리 하에서 할 수 있는 현명한 일은 크게 행동하는 것”이라며 부양책을 부족하게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재정에 더 부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조435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2342억원, 237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91포인트(2.08%) 오른 977.6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지수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후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상승 마감했다.

운송(-0.22%), 건설(-0.51%)을 제외한 모든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락·문화(5.74%), 반도체(4.38%), IT하드웨어(3.04%), 인터넷(2.81%), 기타서비스(2.67%)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2.34%), 중형주(2.17%), 소형주(1.60%) 모두 강세를 띄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956개, 하락한 종목은 352개였다. 구영테크, 키이스트, 한국비엔씨, 유진로봇, 골드퍼시픽, 글로벌에스엠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2억원, 215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50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0.2%) 내린 1100.3원에 마감했다.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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