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20 16:5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21일) 일본 동쪽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모레(22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오후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 전라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전국(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는 모레 00~03시)으로 확대되겠고, 모레(22일)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이번은 대부분 비로 내리겠지만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오겠다. 특히 수도권은 내일(21일) 늦은 오후에 약한 비가 시작되겠고, 저녁부터 차차 강해져 모레(22일) 새벽까지 지속되겠다.

모레(22일)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오후부터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차차 기온이 떨어져 밤에 비 또는 눈(산지 눈)으로 내리겠다. 경북동해안은 밤부터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1일 낮(12시)부터 22일 아침(09시) 사이) 충남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5~20㎜, 수도권,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권내륙, 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 독도: 1㎜ 내외다.

* 예상 적설(21일 저녁(18시)부터 22일 새벽(03시) 사이) 강원산지: 1~5㎝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1일) 아침 최저기온 -6~4도, 낮 최고기온 6~13도, 모레(22일) 아침 최저기온 0~9도, 낮 최고기온 7~15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21일) 아침까지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 특히 경북권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경북권내륙에서는 물이 도로 표면에서 급속히 얼면서 교량과 터널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대전 -1도, 광주 1도, 춘천 -5도, 청주 -1도, 전주 1도, 강릉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마산·창원 0도, 울릉·독도 6도, 제주도 7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대전 10도, 광주 12도, 춘천 6도, 청주 9도, 전주 11도, 강릉 12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마산·창원 9도, 울릉·독도 10도, 제주도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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