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20 17:55

시민 위한 실질적 의정활동 중심으로 회기운영계획 수립 주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0일 의회사무국으로부터 2021년 의회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선거법 개정사항 등 정보공유, 연구단체 활성화 방안 마련, 의원자료실 이용확대를 위한 제도 도입, 장애인들을 위한 음성 의회소식지 제작, 형식적 의사일정을 과감히 축소하고 시민을 위한 실질적 의정활동 중심으로 회기운영계획 수립 등을 주문했다.

포항시의회는 운영 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열린의회’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합리적 견제와 대안제시를 통한 균형의회,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시민중심의회,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의회 , 기본과 원칙에 솔선하는 청렴의회 등 4대 부문 11개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과제별 주요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개원 30주년 행사를 4월중 개최하기로 했으며, 입법 및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의정역량 지원을 위해 의정자료실을 확대 운영하고 망분리 네트워크 설치로 시민과의 소통을 지원하며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안병국 위원장은 “30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다양한 방향으로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면서 "올 한해 의정활동은 시민을 최우선으로 탄력적으로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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