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21 08:33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소병훈 광주시 의원 예방…양평군민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 적극 협조 요청

정동균 양평군수가 정성호 예결위원장(위)과 소병훈 의원(아래)을 예방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타 통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정성호(위 사진 오른쪽) 예결위원장과 소병훈(아래 사진 왼쪽) 의원을 예방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타 통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군민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 양기대, 김두관, 최종윤, 양경숙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난 정 군수는 20일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소병훈 광주시 의원을 예방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하며 예타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길이 26.8㎞, 사업비 1조 4709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9년도 4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착수돼 오는 2월 중 종합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교통정체 구역인 군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자 편익증진과 더불어 서울에서 양평까지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양평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도로다.

이날 정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양평을 찾는데 가장 불편한 것이 차량정체라는 사실을 고려해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양평은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이 정체돼 도로 확장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