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1.21 09:48
(자료제공=관세청)
(자료제공=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수출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8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6%(27억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19억5000만달러로 10.6%(1억9000만달러) 늘었다.

이 기간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11.6%), 승용차(15.7%), 무선통신기기(60.5%)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45.6%), 컴퓨터 주변기기(-1.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8.6%), 미국(18.6%), 베트남(13.4%), EU(16.0%) 등은 늘고 일본(-10.9%), 중동(-15.1%) 등은 줄었다.

1월 1~20일 수입은 286억달러로 1년 전보다 1.5%(4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3억7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22.5%), 기계류(6.2%), 무선통신기기(20.5%) 등에서는 늘었으나 원유(-40.9%), 가스(-15.1%), 석유제품(-40.5%)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8.1%), EU(6.6%), 일본(29.9%), 베트남(3.5%) 등은 증가했고 미국(-12.4%), 중동(-37.4%) 등은 감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