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1.21 10:01
한국무역협회 CI.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과 공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미국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협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관련 코멘트'를 통해 "미국이 초일류 경제 대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동맹국들과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세계 통상질서 확립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글로벌 정세에 대해 무협은 "신행정부의 대선 공약에 따라 친환경 분야 수요 확대, 규범에 근거한 통상정책 시행, 다자무역질서 회복을 위한 노력 등이 예상된다"며 "이는 세계 무역·통상환경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무협은 "미국은 한국의 제2 수출대상국이자 가장 굳건한 경제 협력·안보 동맹 파트너 국가"라며 "무역업계는 정부 및 수출 지원 기관과 협력해 대미 통상외교 채널을 재정비하고 미국 내 오피니언 리더를 통해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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