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21 11:42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을 출시한다. (사진제공=네이버)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연간 멤버십'을 21일 출시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가입 회원에게 쇼핑, 예약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시 최대 5%를 적립해주고 디지털 콘텐츠 혜택도 주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기존과 동일한 혜택을 유지하면서 멤버십을 꾸준히 이용하는 이용자를 위해 가입 가격을 낮췄다. 

이용자는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에 4만 68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월 3900원 수준의 요금으로 기존 월간 멤버십으로 12개월 이용할 때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이다. 월간 멤버십은 월 4900원으로 연 5만 8800원 수준의 요금이다. 

연간 멤버십을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멤버십 가입시 '연간 이용권'을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그간 이용자들 사이에서 '네이버에서 매달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는 가입하는 게 무조건 이득'이라는 직관적으로 파악되는 혜택 분석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연간 멤버십은 정기적으로 8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안쓰면 손해'가 되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관련 이용자 조사 결과, 연간 멤버십에 대한 이용자 선호도가 월간 멤버십의 선호도 보다 더 컸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약 6개월만에 약 250만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충성 이용자 층을 더 많이 확보하고 '록인'해 견고한 성장세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 가입자의 쇼핑 거래액은 미가입자 대비 5배에 달한다. 이를 통해 멤버십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효용과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여러 제휴사와의 협업도 꾸준히 진행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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