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21 11:47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정중동, 동중동' 이미지.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설화수는 14번째 설화문화전 '창, 전통과 현대의 중첩'의 두번째 전시 '정중동(靜中動), 동중동(動中動)'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정중동, 동중동은 외벽 미디어 프레임 안의 물질들이 3D에서 2D로 끊임없이 유영하고 변화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동양 철학의 순환 사상을 물질과 비물질, 존재와 비존재 등 서로 모순적인 것들의 화합으로 표현했다.

정중동, 동중동은 지난해 12월 선보였던 첫번째 전시작품 '당산나무'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대 규모 외벽 미디어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과 인천국제공항 내 외벽 미디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설화수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작품은 90초의 영상 송출이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해당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 내 오브제들을 활용한 AR 필터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AR 필터는 설화수 인스타그램과 별도 제작한 굿즈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설화수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 소통의 장인 설화문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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