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21 12:50
(사진제공=KT엠모바일)
KT엠모바일 관계자가 1만원 미만 저가형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엠모바일)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엠모바일은 월 1만원 대 미만 저가형 요금제 7종의 통신비를 최대 28% 인하해 월 9000원 대 완전 무제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경제적 취약 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모두다 알뜰' 3종의 이용료를 낮췄다. KT엠모바일 LTE 후불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인 '모두다 알뜰 700MB(음성 30분, 월 데이터 700MB)'의 월 통신비를 기존 3190원에서 약 28% 가격을 낮춰 2290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모두다 알뜰 1.2GB(음성 40분, 데이터 12GB)'와 '모두다 알뜰 1.5GB(음성 100분, 데이터 1.5GB)' 상품도 기존 대비 각각 약 21%, 9% 요금을 낮춰 3390원과 4890원에 제공한다.

KT엠모바일은 저가형 완전 무제한 요금제 '모두다 맘껏 안심' 4종도 최대 2100원 가격을 하향 조정해 월 1만원 대 무제한 상품으로 개편을 완료했다. 모두다 맘껏 안심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는 400Kbps 속도 데이터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완전 무제한 상품 중 최저가인 '모두다 맘껏 안심+(월 데이터 0GB)' 요금은 기존 대비 1500원 내린 9900원으로 설정해 월 9000원 대 무제한 요금을 구현했다. 

'모두다 맘껏 안심 1.5GB+(월 데이터 1.5GB)'와 '모두다 맘껏 2.5GB+(월 데이터 2.5GB)'의 요금도 각각 1만 2800원, 1만 5400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모두다 맘껏 안심 4.5GB+(월 데이터 4.5GB)' 가격도 기존 2만 1900원에서 월 1만 9800원으로 인하해 운영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통신비 부담을 크게 느낄 어르신 및 어린이 등을 위해 저가 요금제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료=KT엠모바일)
KT엠모바일 인하 요금제 7종. (자료=KT엠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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