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21 16:08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는 온라인몰에서 '일상재질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온라인몰에서 3주간 '일상재질 테스트'를 진행해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매출 96% 증가를 달성했다. 

자주의 일상재질 테스트는 간단한 설문으로 개인의 생활 유형을 파악해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개인의 성향과 라이프스타일, 건강 등 세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약 20여개의 객관식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오늘 아침 컨디션은", "선호하는 다이어트 방법은?"과 같은 생활 밀착형 질문들로 누구나 쉽게 답할 수 있다. 

온라인 테스트에는 지난달 28일부터 1월 20일까지 약 3주간 총 25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기간 자주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의 참여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반응이 뜨거웠다.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과정이 주는 재미와 신뢰도 높은 결과가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스트를 마치면 분석을 통해 총 24가지 유형 결과 중 하나를 도출해 낸다. '느긋한 판다 재질의 둥지인', '바쁜 꿀벌 재질의 엑셀인' 등 흥미로운 결과와 관련 해석을 볼 수 있다.

자주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유형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할인 혜택을 준다. 예를 들어, 느긋한 판다 재질의 둥지인 유형에게는 '코듀로이 원형 쿠션', 바쁜 꿀벌 재질의 엑셀인 유형에게는 '깨끗한 집 무선청소기'와 같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스트 참여 고객들은 결과 분석과 상품 추천 정확도에 대해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실제로 "웬만한 심리테스트보다 훨씬 잘 맞는다", "나한테 지금 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 줘 놀랐다"는 등의 반응울 보였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성향 테스트를 통한 마케팅은 고객에게 재미를 줄 수 있고 기업은 개인 맞춤형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효과가 좋다"며 "자주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주가 자체 개발한 일상재질 테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에스아이빌리지 내 자주 온라인몰을 통해 접속과 참여가 가능하다. 테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천 원픽 상품 30% 할인 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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