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21 16:58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1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29포인트(1.49%) 상승한 3160.8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3152.18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5.05%), 운수장비(3.80%), 유통업(3.38%), 통신업(2.37%), 서비스업(1.93%)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업(-0.86%), 종이목재(-0.30%), 섬유의복(-0.27%), 건설업(-0.19%), 의료정밀(-0.08%)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중형주(1.66%)의 상승폭이 대형주(1.48%)나 소형주(1.33%)보다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8개, 내린 종목은 246개였다. 이날 상신브레이크, 대유에이텍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1.20%)을 제외한 NAVER(4.71%), 카카오(2.25%), 현대차(2.12%), 삼성전자우(1.04%), 삼성전자(1.03%) 등 9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추가 부양책 기대와 미국 증시 랠리, 국내 1월 수출지표 호조에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원화 강세와 2차전지, 전기차 등 친환경 기대감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삼성전자의 인텔 수주 소식에 추가 상승하며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2215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87억원, 61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4포인트(0.38%) 오른 981.4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지수 급등에 상승 출발했다. 통신, 금융, 화학 업종 위주의 개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통신서비스(3.61%), 금융(2.13%), 화학(1.48%), 통신장비(1.40%), 운송(1.36%) 등 업종은 강세를 띄었다. 반면 제약(-1.31%), 비금속(-0.60%), 기타 제조(-0.56%), 오락·문화(-0.52%), 방송서비스(-0.36%)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소형주(1.19%)와 중형주(1.14%)가 강세를, 대형주(-0.36%)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800개, 하락한 종목은 500개였다. 쎄트렉아이, 와이엠티, 구영테크, 한국비엔씨, 제주반도체, 한국바이오젠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362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27억원, 1344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1원 내린 1098.2원에 마감했다.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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