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1.22 10:06
서울 송파구 거여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134세대 규모의 청년주택이 들어서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2021년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거여동 26-1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134세대)에 대한 거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이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가결됨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시는 청년 관련 편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 청년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관할 구청인 송파구청에서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가 이행되면 오는 2023년 7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이듬해 1월부터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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