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생일마다 선물 사진·가격 리스트 직접 보내…"이거 찍어두고 가셨습니다"
서정희, 딸 서동주 생일마다 선물 사진·가격 리스트 직접 보내…"이거 찍어두고 가셨습니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1.01.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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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사진=KBS1)
아침마당 (사진=KBS1)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소년농부 한태웅과 방송인 서정희와 딸 서동주, 배우 백봉기, 남능미, 개그맨 손헌수와 아버지 손정환, 배영만, 가수 배강민이 효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서동주는 "꽃보다 예쁜 엄마 때문에 행복한 딸"이라고 밝게 인사를 하며 "떨리고 어릴 때부터 보던 방송에 엄마랑 나와서 뜻깊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사실은 엄마한테 약간 반성이 된다. 좀 더 잘해야 할 것 같다. 엄마는 생일에 저한테 리스트를 작성해서 주신다. 메신저로 사진, 가격, 가게 위치를 보내신다. 제가 그 중에서 선별해서 가게에 가보면 '여기 서정희가 이거 찍어두고 가셨습니다'라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는 제가 시간낭비 하는 게 싫은 거다. 오해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내가 원하는 거 이거야'라고 리스트를 뽑아 주신다. 앞으로는 용돈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정희는 "동주가 바쁘고 힘들다. 잠도 잘 못 자고 변호사 일 하면서 연예인 생활도 하고 눈물나게 감동적인 게 많다. 거기다 선물까지 사러 다니면 얼마나 힘들겠나 싶어서 제가 편안하게 해준다고 웃으면서 장난 삼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내가 동주에게 효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오늘 옷도 내가 입혀주고, 이사를 가는데 가서 꾸며주기도 한다. 효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카드는 받아도 못 썼다. 딸의 씀씀이를 아니까. 한 번 쓰니까 못 쓰겠더라. 마음이 아팠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렸다. 그래서 다시 돌려줬다"며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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