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1.22 10:24
22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발생하며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국내 발생은 3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중반으로 떨어진 것은 3차 대유행 초기였던 지난해 11월 24일(349명) 이후 처음으로, 같은 달 23일(271명) 이후 최저치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4262명이며, 이들 중 6만1415명은 격리해제됐고 132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46명, 격리해제는 569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22일 0시 기준 1만1519명으로 전날보다 23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이다.

신규 확진자 346명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는 314건으로 서울(113명), 부산(23명), 대구(5명), 인천(8명), 광주(2명), 대전(1명), 울산(2명), 경기(102명), 강원(8명), 충북(1명), 충남(7명), 전남(7명), 경북(12명), 경남(21명), 제주(2명) 등에서 발생했다.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오다가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전날(검사 4만4480명·확진 401명)과 비교했을 때 검사자 수는 4만4618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확진자면 50여명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산세 자체가 다소 사그라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약 0.77%로 전날(0.88%)보다 0.1%p가량 하락했다.

지난 16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580 → 520 → 389 → 386 → 404 → 401 → 346명이다. 한 주간 확진자는 총 3026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432명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 수는 314명으로, 223명의 수도권 발생자가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부산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외엔 경북·경남에서만 지역 감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는 484 → 547 → 500 → 366 → 351 → 373 → 380 → 314건으로 총 2819명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약 403명이 지역 감염으로 확진됐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9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2건), 대구(1건), 인천(1건), 울산(1건), 경기(14건), 강원(1건), 경북(3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6062명이다.

22일 0시 기준 '지역별 격리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사망자는 전날 대비 12명이 증가했다.

서울에서 5명, 부산·인천·광주에서 1명, 경기·충북에서 2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32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290명, 부산 87명, 대구 206명, 인천 45명, 광주 15명, 대전 12명, 울산 36명, 세종 1명, 경기 405명, 강원 29명, 충북 50명, 충남 31명, 전북 41명, 전남 6명, 경북 64명, 경남 7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3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79%다.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28만2224명으로 전날보다 4만4618명 늘었으며 이들 중 507만48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3만3132명으로 전날보다 7938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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