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1.22 10: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찾아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장인수 전 부회장은 직접 체득한 자신만의 영업 비법을 정리한 책 ‘진심을 팝니다’의 인세와 강연료를 모아 작년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또 한 번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장인수 전 부회장과 휴넷 김형관 이사 그리고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그는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강연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기부금을 보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 전 부회장은 하이트진로에 입사 후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하이트주조·주정 대표이사를 거쳐 오비맥주 영업담당 부사장과 대표이사를 지냈다. 

상업계 고졸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경영자(CEO)에까지 오르며 '고신영달'(고졸 신화 영업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현재 '박찬호크림'으로 알려진 파워풀엑스 감사로 경영자문을 하고 있으며, 송파구 지역 저소득 주민지원,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등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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