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22 11:05
남양주시가 자매도시 사천시에 재사용 아이스팩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자매도시 사천시에 재사용 아이스팩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1일 ‘생명을 위협하는 아이스팩, 더 늦기 전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활동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경남 사천시에 재사용 아이스팩 4.5톤을 전달했다.

남양주시는 ‘생활 쓰레기 20% 감량’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스팩 보상수거제를 도입해 지난해 9월부터 ‘아이스팩 나이스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정책제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행사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 ‘아이스팩 분리수거 및 재사용 활용사업’에 자매도시 사천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남양주 시민들이 모아준 아이스팩을 세척과 소독 작업을 거쳐 사천시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사천시와의 재사용 아이스팩 교류 사업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원 재활용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달식이 불러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남양주시와 사천시는 2016년 10월 12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 체육, 농특산물,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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