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1.22 17:42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에서 한 시민이 무료법률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에서 한 시민이 무료법률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22일 기흥‧수지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3~5시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2~4시 기흥구 장애인복지관서 출장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상담을 받으려면 시 법무담당관이나 기흥구 장애인복지관,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화해 예약한 뒤 정해진 날짜에 각 상담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시 소속 변호사가 가사나 형사, 민사 등 생활과 밀접하지만 평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법률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줄 방침이다.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처음 진행된 상담에선 2명의 시민이 민사와 가사 등의 법률 자문을 받아갔다. 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법률 상식을 상세하게 설명해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상담의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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