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22 18:24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2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두산퓨얼셀1우, 셀리버리, 우리바이오, 데브시스터즈, 신라에스지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1우는 전날보다 4800원(30.00%) 뛴 2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두산퓨얼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블랙록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두산퓨얼셀 지분 1.06%(137만9893주)를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블랙록의 두산퓨얼셀 지분은 기존 5.12%에서 6.18%까지 늘어났다. 두산퓨얼셀은 6200원(11.01%)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두산퓨얼셀은 2019년 두산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전문 기업이다.

셀리버리는 전날 대비 6만5900원(29.97%) 급등한 28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상증자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각각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리바이오는 전장보다 1530원(29.94%) 상승한 6640원에 장을 끝냈다. 회사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 연구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는 마악류로 분류된 대마초를 학술 연구 목적으로 재배하고 재배된 대마 성분을 추출·연구할 수 있는 자격면허다. 식약처의 엄격한 관리 기준에 따라 부여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장 대비 5150원(29.86%)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회사는 신작 '쿠키런:킹덤'을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2위에 올랐다. 아울러 태국,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에스지는 전날보다 3000원(29.70%) 뛴 1만3100원에 장을 마쳤지만 주가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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