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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1.25 09:41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5일 국회에서 열린다. 박 후보자가 고시생 폭행 논란, 재산신고 누락, 위장전입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어떻게 해명해나갈지 주목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선 재산신고 누락, 고시생 폭행, 법무법인 이해충돌 의혹 등 박 후보자의 도덕성 및 개인 자질 논란과 관련해 야당의 치열한 공세가 예고됐다.
국민의힘은 전날 박 후보자에 대한 자체 청문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요구했던 증인·참고인 요구가 민주당으로부터 거부당하면서 자체 검증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자체 청문회에선 박 후보자에 대해 고시생 폭행 논란, 측근 금품수수 논란 등이 제기됐다.
이 밖에도 오늘 청문회에선 윤석열 검찰총장 일가 관련 수사,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논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등 여야가 검찰 수사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도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 제출한 자료들로 대부분 의혹들이 소명됐고, 박 후보자에 대해 결정적인 흠결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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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교 기자
joyk@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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