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26 03:12
표은지 (사진제공=맥심)
표은지 (사진제공=맥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모델 겸 유튜버 표은지가 맥심 2021년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2018년 10월호에 이어 두 번째 맥심 표지를 찍게 됐다.

귀여운 얼굴과 섹시한 몸매로 '베이글의 정석'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온 표은지는 SNS 팔로워 80만 명이라는 팬덤을 보유한 인기 모델이다. 표은지는 웹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 2'에 출연하고, 디지털 싱글 'Melt away'를 내며 배우와 가수, DJ로도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유튜버로 변신, 룩북이나 일상 브이로그 콘텐츠로 표은지만의 통통 튀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맥심 2월호 표지 촬영에서, 표은지는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가진 모습을 연기했다. 화보 전반부에선 돌핀 팬츠와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 후반부에는 전신 스타킹 등을 매치하여 섹시함을 과시했다. 이번 표지 화보를 담당한 맥심 강지융 에디터는 "반전 매력을 가진 팔색조 모델이다. 왜 그녀가 두 번이나 맥심 표지를 찍었는지는 화보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표은지는 인터뷰에서 "맥심 표지를 두 번이나 찍은 모델은 흔치 않다. 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얼른 섭외에 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좋은 회사에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을 찾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 카메라 앞에 서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진솔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맥심 2021년 2월호에는 이 밖에도 '코미디의 신' 이경규의 생애 첫 수중 화보, '롤러코스터녀'로 유명세를 떨친 배우 겸 유튜버 임이지(이해인), 새롭게 시작하는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유튜버 핫바리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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