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25 19:55

"당신의 근처에서 당신의 근심을 들어드립니다”

남양주시 자살예방센터 캐릭터 ‘당근이’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자살예방센터 캐릭터 ‘당근이’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이 기꺼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 자살예방센터 캐릭터 ‘당근이’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근이’는 ‘당신의 근처에서 당신의 근심을 들어드립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큰 귀를 쫑긋하고 당신 곁에 다가가 근심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용기를 주는 친구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캐릭터 ‘당근이’가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은 “남양주시 자살예방센터의 다양한 소식과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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